후쿠오카 에어비앤비 / 하카타역 숙소 유미하우스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 하카타역 숙소 유미하우스"

친구와 급으로 떠나게 된 후쿠오카여행!

저번에 오사카 여행을 할 때도 에어비앤비를 잘 이용했던지라

이번에도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 위주로 알아봤어요ㅋㅋ

숙소를 선택하기 전

얼마 전 뉴스에서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이용하려던 여자 두 분이

자살한 시체를 발견했던게 생각나서 어딘지 알아봤었어요,

근데 오히려 호텔에서 자살한 사람이 더 많음....ㄷㄷ

저희가 선택한 곳은 에어비앤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후기가 칭찬 일색이었던 유미하우스!

(요거는 떠나기 며칠 전 입국카드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는 카톡)

에어비앤비를 결제하고 난 후 카톡으로 연락이 왔어요,

공항까지 픽업 와준다고 몇 시에 도착하냐고 물어보는 친절한 유미씨 ♡

덕분에 너무나도 편하게 숙소까지 올 수 있었어요!

숙소로 가는 도중에 유미씨와 얘기를 하는데 한국어를 너무 잘하는거에요!

알고보니 어머니가 한국분이고 아버지가 일본분이래요ㅋㅋ

할머니가 부산 영도에 사시고 사촌언니가 하카타역 근처 부산정이라는 음식점을 한다는 이야기까지..ㅋㅋㅋ

후쿠오카공항에서 10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유미네 집 앞에 도착!

너무 가까워서 놀람..ㅋㅋㅋㅋㅋ

아파트 30m? 로손편의점도 있어요!

겉보기에도 깔끔했던 유미씨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까지 유미씨가 짐도 옮겨주셨어요,

저희 짱 튼튼한 애들인데.. ㅜㅜㅋㅋㅋㅋ

건물 안에 요렇게 CCTV도 달려있기 때문에 

여자분들끼리 오셔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웰컴이라는 글씨와 방향제들!

저 흰색 조명이 신기하게 사람있을때만 켜져요ㅋㅋㅋ

그래서 나갈 때 불을 켜지 않아도 어둡지 않게 밝혀준답니당 :)

사진과 이불은 다르지만 별로 차이 없었던 침대 2개!

침대가 사진으로는 커보이는데 일반 슈퍼싱글 크기의 침대라고 생각하시면되요!

2명이서 생활하기 딱 적당한 정도에요ㅋㅋ

3명은 무리.. 바닥에 이불깔고 차는게 편할듯ㅜㅜ 

테이블에는 여행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지하철가이드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유미의 추천 맛집 들이 체크되어 있었어요!

유미의 세심한 친절이 여기서도 드러나죠?

찬장에는 커피와 녹차, 그리고 전자렌지 토스트기까지!

이렇게 잘 준비되어 있는 에어비앤비는 처음 이용해봐서 어벙벙...

침대 옆에는 각티슈와 면봉, 데일밴드, 헤어드라이기, 멀티탭까지ㅜㅜ

진짜 돌아볼수록 감동이었어요,

일본 특징인 화장실은 좁았지만 

그래도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까지 다 준비해놓은 친절한 유미씨 ♡

친구와 저는 점점 유미의 팬이되어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

  

냉장고 안에는 초콜렛 한가득과 곤약젤리, 

그리고 빵에 발라먹을 버터와 사과주스까지

좋은 호텔 다 필요없어요!!!!!!

호텔보다 여기가 더 좋습니다 그려! ㅋㅋㅋㅋㅋ

그리고 걱정스러우면서도 너무나도 감사했던 것이 바로!!

TV 테이블 안을 열어보면 유미가 준비해놓은 수건이..ㅋㅋㅋㅋㅋㅋㅋ

열어보고 진짜 깜놀,

엄청난 양의 수건에 놀라고 한 편으로는 분명 훔쳐가는 사람이 있을텐데

걱정스러운 맘이 앞섰어요 ㅠㅠㅠㅠㅠ

이렇게나 친절한 유미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빨래도 할 수 있게 요렇게 준비되어 있으니 장기간 머무시는 분들도

걱정없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친절했던 유미 덕분에 처음 온 후쿠오카가 너무나도 좋아졌어요,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좋은 스타트가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

일본인친구가 한국짜파게티 일본분들이 좋아한다고해서

짜왕을 준비해서 갔었는데 유미씨의 친절에 

라면 종류별로 다 사올껄이라는 후회가 될 정도 ㅜㅜ 

여행하는 중간중간에 유미씨가 문 앞에 간식거리도 걸어주고 가셨거든요 ㅜㅜ

 아마 또 조만간 후쿠오카를 가게 될 것 같은데 그 때도 어김없이 유미하우스를 이용할 생각입니당!

아직 숙소를 선택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유미하우스 추천 백만개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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