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 / 하카타역 맛집 텐진호르몬!

"후쿠오카여행 / 하카타역 맛집 텐진호르몬!"

후쿠오카 가기전에 일정을 짜면서 제일 기대했던 텐진호르몬!

직접 다녀온 친구들의 추천에다 가이드북에도 맛있다고 극찬이ㅋㅋㅋ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리도 난리야?!라며 기대만땅ㅋㅋㅋㅋ

영업시간 : 오전 10 - 밤 11시

가격대는 1,280엔 ~

하카타역 지하는 다 연결되있어서 도대체 어디가 어디여..

아뮤플라자 동쪽으로 들어가면 가깝다는 블로그 글을 찾아보고 갔는데

없다?!?!? 결국 근처에 있는 분에게 물어보니

헉 친절하게도 근처 입구까지 데려다 주셨다....감사해요 ㅜㅜ

(동쪽으로 내려가면 한큐백화점을 가로질러서 가야되서 더 찾기힘들어요ㅜ)

요렇게 하카타 1번가로 들어가면 왼쪽에 뙇!

바로 옆에는 신칸센 타는 곳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 혹시 딘앤델루카 위치를 아시는 분들은 딘앤델루카 옆에 있는 카페 쪽 길로 쭉가면 

한큐백화점을 지나서 바로 하카타1번가가 보입니당!

2시 쯤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였을까 웨이팅없음!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기다릴 작정하고 왔는데 없으니 더 기분좋았어요ㅋㅋ

물론 평일 낮이라서 그럴지도....ㅜㅜ

텐진 호르몬이 자랑하는 고기를 맛보려면 이 가게로!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하카타1번가점!

친구는 저희가 갔던 1번가점이랑 아뮤프라자 코쿠라점 두 군데 다 가봤는데

1번가점이 훨씬 맛있었다고했어요ㅋㅋㅋㅋ

코쿠라점은 가게에 담배연기도 가득해서 완전 별로였다고...ㅜㅜ

철판요리를 할 수 있는 곳은 두 군데로 나눠져 있어요,

저희가 있는 테이블엔 전부 한국인들...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이 오는 족족 저희가 있는 곳으로 몰아넣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다찌형태로 된 테이블 밑에는 요렇게 가방을 둘 수 있는 박스가 있는데

그냥 저기에 담으면 지지하는 바닥이 좁아서 가방이 떨어지니

담아서 등 뒤에 내려놓는 것을 추천합니당ㅋㅋㅋㅋ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대놓고 한국어ㅋㅋㅋ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1도 없지요!

저희는 호르몬정식과 부채살과 믹스 호르몬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면 기본으로 나오는 소스와 젓가락, 물수건을 챙겨주고!

종이로 된 앞치마를 주는데,

거리가 좀 있음에도 생각보다 기름이 팍팍 튀니까

여행 중 얼룩으로 속상하기 싫으면 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ㅋㅋㅋ

요리하는걸 정면에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구석에 자리잡아서 아쉬움 ㅠㅠ

밥보다 먼저 요리되어 나온 숙주....ㅋㅋㅋㅋㅋ

따로 그릇을 주는건 아니고 자리 앞에다가 

쿠킹호일을 접어서 그릇처럼 만들어주셨어요,

이어서 미소국과 밥이!

다른 분들도 그렇고 고기랑 숙주는 빨리 요리되어 나오는데 

오히려 국이랑 밥이 빨리 안나오더라구요,

저희는 그나마 메인이 나오기 전에 주셨는데

옆에 분들은 고기 거의 다 먹어갈때쯤 나온......

처음 오셔서 밥이랑 국이 나오는건 모르셨나봐요,

여기 밥국도 나오는곳이었어?! 라고 하셨음....ㅜㅜ

철판요리는 쉴새없이 하고 서빙하시는 분들은 이야기하고 놀구 어휴...

안나오면 달라고 꼭 얘기하세요!

<호르몬정식>

<부채살과 믹스 호르몬 정식>

짠,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요리 등장!

너무 기대하고 가서였을까요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ㅜㅜ

부채살은 진짜 맛있었는데 곱창은 좀 질긴..?

소스는 너무너무 맛있는데 곱창이 안따라가주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다음 번에 오면 고기정식을 시켜먹어보는 것으로.!

역시 고기가 진리야!!! 乃乃乃

맥주랑 마시면 완전 꿀맛일거 같은데 저녁시간에 오면

웨이팅 쩔겠죠?ㅋㅋㅋㅋㅋㅋㅋ

입맛은 개인적인 것이니 다른분들 하고 같은 수도 다를수도 있지만 

후쿠오카 올 때마다 먹을거야! 이런건 아니었어요ㅋㅋㅋㅋ

워낙 유명한 집이니 일단 한 번 드셔보시고 각자 판단하시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