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차조심1 # 3 항상 몸조심, # 항상 몸조심, 친구가 평일에 연차를 쓸 수 있게 된 덕분에 삼총사가 광안리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들 만날 생각에 기분좋게 광안리역에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가고있는데, 진짜로 저 세상으로 갈 뻔했습니다. 쌍용예가 아파트를 조금만 지나면 있는 횡단보도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마티즈에 치일뻔했네요. 분명 파란불이었고, 바뀌자 마자 길을 건넌 것도 아니었어요. 이제 반이상 지나서 거의 반대편에 닿을 때쯤, 보라색마티즈 한 대가 속도도 줄이지 않고 빵빵만 거리면서 달려오는거에요. 내가 빨간불에 무단횡단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너무 놀래서 저는 뛰어서 건너편으로 건너고 제 뒤에 오던 아주머니는 뒤로 피했습니다. 정확히 아주머니와 저 사이로 마티즈 한대가 슝 지나갔네요. 저나 아주머니나 한 발씩만 더 피하지.. 2017.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