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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을떠나요 ♬

하와이 신혼여행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by 즐거운다시마 2018. 11. 13.

"하와이 신혼여행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미국의 3대 스테이크집 가운데 한 곳이라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단백질 단백질을 외쳐대는 오빠때문에 선택한 곳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ㅋㅋㅋㅋ



하와이에 도착한 첫 날 저녁에 먹었던 곳이 바로 울프강이었어요,

하와이에서 뭘 할지 뭘 먹을지 알아보지도 않고 

이렇게나 신혼여행을 계획없이 떠나는 사람도 없을거다라며

준비도 없이 떠난여행에!

예약을 미리 했던 두가지가 있었으니 하나는 울프강 스테이크,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가자하와이에서 가는 쿠알로아랜치투어..ㅋㅋㅋㅋ








주소 : Royal Hawaiian Center 2301 Kalakaua Avenue 3rd level, Honolulu, HI 96815 미국

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0시 30분

전화번호 : +1 808-922-3600




위치는 쉐라톤와이키키 바로 앞에 있는 건물 3층이에요!

도착한 날 호텔에서 실컷 자고 띵띵부은 얼굴로 방문한 곳이라

그 때는 비몽사몽으로 겨우 찾아갔었는데

몇일 와이키키에 있다보니 여기는 위치가 정말 좋구나! ㅋㅋㅋㅋㅋ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예약하기 

(클릭하면 오픈테이블 예약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먼저 다녀온 친구가 말하길 예약안하고 가면 기다려야한다고 하길래

미리 오픈테이블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위에 예약하기 누르고 이동하셔서 방문인원, 날짜, 시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여행가기 1주일전에 했는데도 다행히 6시 30분이 가능해서

골든타임대에 예약성공했어요!









2월은 하와이가 우기라더니.....

호텔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비가 안왔는데 가다가 보니

장마철 비오듯이 오길래 울프강으로 전력질주 ㅋㅋㅋㅋㅋㅋ



사진이고 뭐고 제정신 아닌 상태로 찍어서 흡 ㅠㅠ

기억이 나는건 도착했더니 밖에서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엄청 많았다는 것..ㅋㅋ

예약안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ㅋㅋㅋ








예약을 하고 오면 창가자리로 잡아두는듯 했어요,

예약좌석은 전부 창가에 주르륵, ㅋㅋㅋㅋ



신혼첫날밤과는 거리가 먼 비바람 부는 와이키키..ㅋㅋㅋ

혹시나 2월에 하와이 가시는 분들은!

얇은 가디건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당ㅋㅋㅋㅋ



한국의 초가을날씨정도 생각하시면됩니다,

낮에도 많이 더운건 아니라서 저는 가디건 입고 돌아다녔어요,

물론 끈나시 입고 돌아다니는 외쿡언니야들도 많이 있긴해요,



외쿡언니야들보고 삘 받아서 와이키키에서 끈나시 미니원피스를 샀지만

결국 하와이에서는 추워서 못입고 한국와서는 

차마 입을 엄두가 나지 않아 옷장 구석에 처박아뒀다는 슬픈사실...









메뉴판에는 한국어로 다 적혀있어서 걱정없습니당!

새삼 한국사람 많이 오긴하는구나 느낌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시저샐러드, 2인분 스테이크, 콜라, 토마토주스로!



다들 테이블마다 맥주나 와인이 있던데 저희부부는 술을 안마시니깐!

간단한 음료로 선택했어요,

학교다닐땐 죽어라 마셔라 했는데 나이드니까..

술만 먹으면 화장실로 쫓아가는 ㅜㅜㅜㅜㅜㅜ




 




주문하고 나면 나오는 식전빵!

통밀빵이 나와서 초딩 입맛인 저에게는 별로...ㅋㅋㅋㅋㅋㅋ

담백하고 퍽퍽해요 ㅠㅠㅠㅠ 전 버터만땅 부드러운 빵이 좋습니다 乃乃乃









주문했던 시저샐러드!


위에 치즈를 솔솔 뿌려주는데 슥슥 뿌려주고는 더 뿌려줄까 물어보길래

예스예스!!! 팍팍 뿌려주세욥 !!!!!









주문하고 약 10분정도만에 나온 스테이크!

한줄길게 있는 만큼 반대쪽도 있었으나

고기비주얼에 환장하여 먹다가 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2인분 스테이크라는 말은 그냥하는게 아닙니당,

진짜 큰 접시 가득 스테이크가 썰어져있는데, 

두께부터 이렇게 큰 스테이크는 처음봐서 놀람ㅋㅋㅋㅋㅋ









스테이크 굽기 물어보길래 미디움으로 해달라고했어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바짝 굽혀나온느낌이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한국에서 먹었던 스테이크와는 비교도 안될 그런 맛!

아 한국에서 먹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는 애들은 그래도 씹는게 있는 애들이었구나!



오빠가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는 처음이라고 할정도 ㅋㅋㅋ

오빠가 그래도 고기는 좀 씹어봤다하는 사람인데!

지금도 하와이 얘기하면 울프강을 도착하자말자 다시 가고싶다고 할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다먹고 나올때는 154.35달러에 팁으로 18% 혹은 20% 골라서 줄 수 있는데요,

저희는 맛있게 배불리 먹고 이런곳은 20%지!!!! 하고 

왕창 쏘고 나왔는데 하와이에서 지내면서 

식대마다 나가는 팁에 점점 후달리게 되었다는...ㅋㅋ




비 맞고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도 흔들린것도 많고 몇 컷 못찍어서 슬프지만

정말로 누가 하와이를 간다고 하든 꼭 추천해줄 그런 곳임은 틀림없어요,



분위기 내면서 와인과 함께 혹은 나 오늘 좀 썰어야겠으니

분위기 알아서 맞추라 하시는 분들을 위한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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