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류팅공항에서 파글로리 호텔 가는법(701번버스)

"칭다오 류팅공항에서 파글로리 호텔 가는법 (701번버스)"

어머님이랑 오빠랑 셋이서 떠나는 첫 해외여행!

계획을 짤때부터 칭다오는 영어가 안된다는 말에 얼마나 쫄아서

갈 곳의 간판들 한자를 외우고 또 외우고

로드뷰로 보면서 눈에라도 익히겠다고 고덕지도로 보고 또 보고 ㅋㅋㅋㅋ

칭다오 가기 한 달전에 급하게 발권했는데 1인당 2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저렴하게 득템!

저가항공으로 가도 저 금액인데 대한항공이라니 진짜 럭키! ㅋㅋㅋㅋㅋㅋ

김해공항에서 칭다오 류팅공항까지는 1시간 50분 비행하는데

가는 동안 입국신고서 쓰고 기내식먹고 수다 좀 떨다보면 도오착!

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 하러 가기전에 왼쪽편으로 지문등록하는 기계가 있어요!

등록 안하면 입국심사하러 가도 다시 돌아가라고 하니까

등록 먼저! 한글도 다 설명나오니 걱정마세요!

다만, 화면에 나오는 손가락 위치에 맞춰서 꾹 잘 눌러줘야

한번에 등록이 땋! 아니면 계속 다시하라 그래서 짜증이..ㅋㅋㅋ

입국장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까르푸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면 정면으로 가면안되구

오른쪽으로 고개를 획! 돌리면 끝쪽에 빨간색 네온사인 간판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갑니당!

걸어가다 보면 위에 리무진버스라고 적힌 한글도 보이구용,

제일 끝에가면 커다란 입간판에도 적혀있습니당ㅋㅋ

빨간간판가게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면 국내선 입국장으로 가게됩니당!

사람들이 말하던 KFC도 지나게 되구용,

KFC 옆 입구로 들어가면됩니당!!

처음에 블로그에 찾아볼때 빨간간판 얘기는 안해주고

KFC만 얘기하길래 열심히 찾아봐도없음,,

위치를 옮긴건지 ㅠㅠㅠ 당황했으나 한글 간판의 힘은 대단했다! ㅋㅋㅋㅋㅋ

예전블로그들은 찾아보면 가운데 동그랗게 버스승차권 판매장이 있던데

지금은 요렇게 왼쪽편에 있어요!

중국사람들 영어못한다고 해서 까르푸를 한자로 보여줬는데

언니야 영어잘하네? ㅋㅋㅋㅋㅋㅋ

701번 버스 1인당 20위안 (한화 약 3,400원정도)

승차권을 구매한 후 바로 옆에 있는 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당!

무서운 남자분들이 서있어서 괜히 쫄아가지구 ㅋㅋㅋㅋ

나가는건 그냥 나가면되구 들어올때는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명씩 모아서 입장시켜주더라구용,?

우리가 타야하는 701번버스!

위에 간판에 요렇게 뜨니까 못찾아서 헤맬 걱정은 안하셔도됩니당!

버스는 30분단위로 계속 있으니 놓쳤다구 걱정안하셔도되요~

캐리어는 기사님이 직접 버스 밑으로 넣어주시구

3명이라 제일 뒷좌석에 착석!

저희가 화장실도 다녀오고 천천히 나왔더닝

이미 앞차타고 많이들 떠난듯? ㅋㅋㅋㅋㅋㅋ

표를 들구 타면 나중에 기사님이 오셔서 표 확인하십니당!

근데 나한테 계속 중국어로 막 솰라솰라 하는거에요,,

무슨말이지? 뭐지? 얼굴에 물음표가 보였는지

그제서야 영어로 안전벨트 하라고 ㅋㅋㅋㅋㅋ

영어할줄 아는데 안하는건가봐용,,,,

아마도 제일 뒷좌석 가운데 앉아있어서 안전상 하라고 한거같아요!

억양때문에 나한테 화내는줄 ㅠㅠㅠㅠㅠ

1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안내로 까르푸라고 하면 내리면됩니당,

사람들 우르르 내릴때 같이 내리면 된다고 했는데

버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지도 켜고 내내 어디쯤 오나 확인...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 몇 명 없는 사람들이 다 까르푸에서 내림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건너편에 제일 높은 건물이 바로 파글로리호텔!

건너가는 방법은 까르푸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아니면

버스내린곳 바로 왼쪽에 지하도로 내려가면됩니당!

처음에는 지하도가 가까워 보여서 내려갔었는데

역한냄새가,,,, 찌린내도 나고 향신료 냄새도 나고 ㅠㅠㅠㅠ

그 뒤로는 좀 멀어도 까르푸 앞에 있는 횡단보도로 다녔어요ㅠㅠㅠ

건너편으로 넘어와서 핑크색 건물과 파글로리 사잇길로 가면됩니당!

보이는 쪽이 파글로리 뒷편이라서 앞으로 쭉쭉-

사실 이때는 멋모르고 이리로 갔는데 차라리 한 블럭 더 가서 가는게

리셉션 찾기가 더 편해요!! 이리로 가서 들어가는 입구는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만 있어가지구

리셉션이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

이 방향으로 진입시에는 왼편에 있는 카페를 지나면 리셉션이 있습니당!!

사진이 없어서 아쉽ㅠㅠㅠㅠㅠ

다음번에는 파글로리호텔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