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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을떠나요 ♬

칭다오 호텔 / 칭다오 파글로리 레지던스(조식,수영장)

by 즐거운다시마 2019. 12. 13.

"칭다오 호텔 / 칭다오 파글로리 레지던스(조식, 수영장)"



오빠랑 둘이 여행갔으면 에어비앤비를 하거나 대충 호텔 잡고 갔을텐데

그래도 어머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너무 후진 호텔은 피하고 싶었어요,

까르푸도 가깝고 밝은 곳에 있어서 걱정 없어 보여서

고심 끝에 결정했던 칭다오 파글로리 레지던스





호텔을 선택하는 조건은 

일단 밝은 곳에 있을 것, 조식이 가능한 곳, 오빠가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가 있을 것!

더불어 여기는 수영장까지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오빠는 여행 전에 수영복도 챙기고!

근데 수영복이랑 수경은 챙겨놓고 수모를 빼먹고 안가져옴,,,

결국 까르푸에 가서 구매! 한국돈으로 12,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혹시나 수영하실분들은 까르푸 3층에 가시면 수영복, 수경, 수모 다 팔아요!

근데 한국이랑 가격은 크게 차이 안나는듯,,?





요기가 파글로리 레지던스 정문,

여기로 들어가면 왼쪽에 위치한 카페를 지나야 리셉션이 보여요,

당시에는 입구가 공사중이라서 막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공사가 끝났으면 바로 보일수도 있어요!!





도착했던 시간이 1시 정도였는데 2시간정도는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상보다 빠르게 객실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보증금은 500위안 .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결제했던 금액 카드취소해줌


예전에는 수영장이 무료였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이용료가 있어요!

성인 58위안 / 아동 38위안





우리가 묵었던 방은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객실!

생각보다 더 크고 넓은 객실에 대만족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호텔은 진짜 코딱지만한 방이라서 캐리어 풀어놓기도 갑갑했었는데 ㅠㅠ






미세먼지 때문에 칭다오에서 고생고생했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마스크도 준비해서 갔었는데

부산보다 공기가 더 좋아서 당황...?ㅋㅋㅋㅋㅋ

날씨 진짜 엄청엄청 좋았어요,


시티뷰로 예약을 했었는데 절반은 바다가 보이고 절반은 시티뷰ㅋㅋㅋㅋ

저희 객실에서 5.4공원이 보여서 저녁에는 붉은색 광장에 횃불도 보이고

아 여기가 칭다오가 맞긴하구나ㅋㅋㅋㅋ





레지던스답게 세탁기도 배치되어있어요,

처음에는 저 세탁기가 쓸일이 있겠나 했었는데

수영장 다녀오면 수영복도 탈수해야되고,

오빠 가방에 넣어뒀던 파인애플이 터지는 바람에 난리가 난 것도 

급하게 세탁하고 ㅋㅋㅋㅋㅋ

2박 3일동안 요긴하게 썼던 세탁기! ㅋㅋㅋㅋㅋ





전자렌지도 있구, 냉장고도 있는데

사실 전자렌지 쓸일은 없었구 냉장고는 

까르푸에서 사온 과일들도 넣어두고 밖으로 나갈때 

먹을 생수도 미리 사놨다가 시원하게 들고나갔어요!

왜 밖에서 먹을 물을 미리 사놓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정말! 여기는 향신료의 천국인 중국,,,

물에서도 향신료향이 나서요 ㅋㅋㅋㅋㅋ 정말 미치는줄ㅠㅠㅠㅠ





티비는 볼일이 있겠나 했지만

KBS랑 EBS가 나오길래 조식먹고 올라와서 화장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봤어요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시간맞춰서 일일드라마도 봄ㅋㅋㅋㅋㅋㅋ

요즘 어느 나라를 가던지 한국방송채널 2개정도는 꼭 나오는거같아요!




칫솔, 치약, 샤워캡, 비누 있을건 다있었어요,

다만 면도기는 없어서 까르푸가서 하나 구입했던 기억이...?

드라이기도 빵빵하게 잘 나오고 욕실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욕실안에는 화장실칸 따로,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요,

샤워부스 안에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요렇게 준비되어 있는데

샴푸는 사실 거의 거품이 안나서 미리 챙겨갔던 샴푸를 썼어요!

미리 챙겨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첫째날은 맑았는데 둘쨋날은 미세먼지가 좀 있었거든용,

그때는 진짜... 머리에 거품이 안납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가져온 샴푸 떡칠해야 거품 나고 ㅠㅠ ㅋㅋㅋㅋㅋ





티비 옆에 공간을 열어보면 벽면이 전부 수납공간!

집에도 이렇게 크게 수납공간있으면 좋겠다를 외치면서

캐리어랑 가져왔던 옷들을 전부 걸어놓고!

수납공간 많은거 정말 좋아요!

왔다갔다하면서 캐리어가 발이 치이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저는 수영장을 못해서 안갔는데 오빠는 깨알같이 가봤어요,

저 시간이 9시쯤이었는데 사람 1,2명정도 밖에 없어서 신나게 수영하다가 왔대요, ㅋㅋㅋ

수영장 위치는 24층에 조식먹는 곳 반대편 복도로 가면 있습니당!


수모없으면 절대 입장불가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호텔 예약하면서 조식포함으로 결제했었는데

한 8시쯤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되요,

7시 30분쯤가야 마음 급하게 안먹어도 되는듯?


중국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향신료향이 안났던게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이었어요,

어머님이나 저나 향신료 있는건 잘 못먹어서

아침에 조식을 겁나리 먹고 출발,,,ㅋㅋㅋㅋㅋㅋㅋ

과일, 빵, 볶음밥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왠만한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맞는거 같아요!



커플로 와도 좋지만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어요,

5.4공원도 가깝고 칭다오에서 어느 지역을 가던지 택시타고 금방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요,

바로 길 건너편에 까르푸가 있는 것도 큰 장점!

부모님 모시고 와도 손색없는 호텔이라 추천해요,

사실 칭다오와서 음식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호텔이 좋아서

10점 만점에 한 7점은 먹고 들어가는것도 있음ㅋㅋㅋㅋㅋ

다시 칭다오를 방문한다면 또 다시 묵을 의향 아주 많습니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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