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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슐랭가이드

[남포동 맛집]청년다방

by 즐거운다시마 2017. 1. 18.

" 남포동 떡볶이 맛집 / 청년다방 "

 

 

오빠랑 영화보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청년다방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저는 매운 음식을 잘못먹어서 떡볶이도 안좋아하는 편인데,

블로그에서 차돌박이 떡볶이를 보는순간 헉!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빠에게도 사진을 보여주고 꼬셔서 함께 갔지요. 히히

 

 



 

주소 : 부산 중구 창선동2가 46-5 1층

전화번호 : 051-254-5002

운영시간 : 11:00 ~ 22:00

포장가능합니다.

 

 

 

 

 

지도 찾다가 보니 저희 동네에도 있네요....

왜 매번 다른 지역가서 저희동네 맛집들을 찾나모르겠어요. 허허

 

늘그렇듯 남포동 가게들은 주차장 있는 곳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주차장은 없어요.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합니다.

저희가 9시쯤 가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근데 제가 알기론 10시마감으로 아는데,

저희 먹는 도중에도 사람들이 계속계속 오시더라구요.

직원분들 제 때 퇴근하실수 있을까 싶었어요.ㅜㅜ

 

 

 

 

청년다방의 제일 HIT 메뉴는 차돌 떡볶이라고 하기에 저희도 Set A.로 주문했어요.

거기 계신분들도 거의 셋트메뉴로 드시더라구요.

처음 가보는 집에선 다른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거 선택하는게 실패가 없는거같아요.

 

 

 

 

요고는 메뉴판 뒤에 있던 개별 메뉴모음입니다.

아, 오빠가 새우고로케 땡긴다길래 그거까지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이 날 꼬치어묵탕도 땡기고 튀김도 땡기고 했던거 보니 저희가 배가 고팠나봐요. 히히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3분있다가 불끄고 드세요' 라고 하면서 가져주십니다.

오빠와 '고기다 고기'를 외치며 빨리 먹고싶어서 젓가락들고 기다렸어요.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인 길다란 가래떡 보이시죠?!

 가위랑 집게 가져다 주시는데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됩니다.

 

 

  

 

 

새우고로케와 버터갈릭감자튀김입니다!

사실 감자튀김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전 새우고로케보다 감자튀김이 더 맛있었어요.

오빠는 고로케가 맛있는지 냠냠 잘먹더라구요.

그래도 이날은 개인플레이 하지않았어요!

오빠가 고로케를 저한테 줬습니다! 엉엉.

 

저희는 에이드랑 같이 먹었는데, 다른테이블에서는 맥주랑 같이 드시는분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튀긴음식이다보니 맥주와의 조합도 꽤 좋을거같아요.

 

 

 

 

떡볶이 다 못먹었는데 밥을 먹어야 한다며, 남겨 놓고 결국 볶아달라고 했어요.

역시 볶음밥은 진리입니다!

저희 커플이 꽤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set A, 새우고로케, 볶음밥까지 하니까 결국 2명이서 다 못먹고나왔어요.

여자분들은 3명에서 이정도 주문하시면 될것같아요.

 

 

 

청년다방이라고 하는게 다 드시고 나면 음료도 주문해서 드실수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저희는 도저히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못먹을거같아서 그냥나왔는데,

주문해서 들고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입가심하고 싶은 분들은 커피나 음료 종류로 주문하시면 될 것같아요!

 

 

 

아, 나가기전에 화장실 갔다가 독특한 여자를 봤어요...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가 화장실이 남여 분리되어 있긴한데 한 칸밖에 없거든요.

협소한 공간이라 문열고 손 뻗으면 바로 세면대에요.

안에 있던 여자분이 갑자기 문을 빼꼼 열고 손만 나오시더니 화장지에 물을 묻혀서 다시 들어가는거에요.

도대체 왜??? 왜???

물티슈가 필요하셨나요...

이 날 가는 곳마다 이상한 사람이 있고 특이한 하루였어요.

 

 

 

 

 

처음엔 무슨 떡볶이가 만원이나 하는가 했는데 먹어보니 제 값하는거같아요.

독특한 떡도 맛도 너무너무 제맘에 들었거든요.

다음에 남포동 방문하시면 한 번쯤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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