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을떠나요 ♬

[오사카 자유여행/쇼핑]돈키호테, 드럭스토어

by 즐거운다시마 2017. 1. 29.

 

"오사카 도톤보리 쇼핑/돈키호테와 드럭스토어"

 

 

저희들의 오사카 여행의 목적 중에 하나는 쇼핑도 있었어요.

올리브영이나 왓슨스에서 파는 휴족시간은 5개들이에 3,5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일본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니까요.

그래서인지 가는 드럭스토어마다 한국인이며 중국인이며 가득가득했어요.

신사이바시 거리로 가면 한 골목에 드럭스토어가 한집 걸러 한집 수준으로 많이 있습니다.

가게마다 더 저렴한 품목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하시려면 발품을 좀 팔으셔야되요.

저희도 저렴한 쇼핑을 위해 거의 3시간 가량을 걷고 또 걸으면서 가격비교를 했었어요.

 

 

드럭스토어들은 5천엔 이상 구입하면 텍스 프리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3명이서 각자 필요한 물품의 수를 합해서 저렴한 곳에서 몰아서 샀어요.

예를 들면 니베아 복숭아 립밤이 제일 저렴한 곳이 295엔이었는데 거기서 30개 몰아서 구입하고,

다른 드럭스토어에는 휴족시간이 제일 저렴하니 거기서 10개사고 이런식으로요.

그런식으로 해서 전부 텍스프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우선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첫번째는 돈키호테입니다.

사람들한테 제일 잘 알려진 곳이 아무래도 돈키호테이고 건물 하나를 통째로 써서 그런지 종류가 가장 다양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볼 시간이 없거나 한꺼번에 몰아서 사고 싶은 사람들은 돈키호테에서 구입을 합니다.

 

 

 
 
저희가 둘러봤을 땐 주변보다 돈키호테가 저렴했던게 훈와리메이진 일명 콩가루모찌과자와 휴족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드럭스토어에서 쇼핑을 다하고 숙소에 가져다 놓은 뒤,
 저녁먹고 들어가면서 24시간운영하는 돈키호테에서 과자종류를 몰아서 샀어요.
6~9시쯤엔 돈키호테에 사람이 몰려서 거의 박터집니다.
늦은 시간대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저희가 갔을 때는 10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드럭스토어는 그 자리에서 바로 텍스프리까지 처리되는 곳도 있고,
일단 계산을 하고 텍스프리 코너로 가서 다시 현금으로 거슬러 받아야 하는 곳도 있어요.
돈키호테는 일단 결제를 하고 1층 입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텍스프로 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1층 계산코너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사람들이 줄을 쫙 서있을거에요.
그럼 구입한 물건을 가지고 순서를 기다리면 포장을 다시 하면서 텍스프리 처리 해드립니다.
잘 모르실 땐 한국말로 아무말이나 하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한국인 직원을 불러주세요.
 
텍스프리 하실 땐 여권이 필요하니 꼭 들고가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신사이바시 쇼핑가에 있는 신사이바시 다이코쿠드럭스토어입니다.
 
 
여기서는 아이봉이랑 카베진처럼 약종류, 그리고 코로로젤리가 제일 저렴했어요.
아이봉같은 경우는 다른 드럭스토어에 비해서 30%정도는 저렴해서 안사려다가 가격보고 결국 샀어요.
 
 
 
 
코로로젤리가 돈키호테에서는 개당 132엔인가 했었는데 여기서는 100엔이었어요.
10개만 산다고 해도 가격차이가 꽤 나겠죠?
친구도 여기서 코로로젤리를 맛 종류별로 10개씩 전부 다 샀어요.
다이코쿠드럭스토어는 크기는 크지 않은데 사람들이 많이 사는것만 알차게 모아놨어요.
그리고 결제하면서 바로 텍스프리 가능해서 편하기도 하구요.
 
 
 
세번째는 신사이바시 선드럭입니다.
 
저희가 드럭스토어로 보이는 곳은 다 들어가서 가격을 봤었어요.
그 중에서 선드럭은 워낙에 이 지역에서 저렴하다고 유명했던 곳이라 꼭 방문했어요.
위치가 구글맵에 표시되지 않는데 대략적인 위치만 보여드릴게요.
 
 
 
 
돈키호테에서 신사이바시 골목으로 일직선으로 쭉오면서 있는 드럭스토어들이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없으실거에요.
혹시나 그냥 지나치실까봐 선드럭은 간판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선드럭은 화장품류가 많이 저렴했어요.

니베아 복숭아 같은 경우는 여기서는 295엔 했는데 다른 드럭스토어는 335엔하는 곳까지 있었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희는 지인들 선물용으로 대량 구입했어요.

선드럭도 다이코쿠 드럭스토어처럼 결제하면서 바로 텍스프리 가능합니다.

 

 

 

저희가 구입했던 3곳을 소개해 드렸는데 사실 신사이바시 중심가라서 조금 벗어난 드럭스토어보다는 가격이 비싸다고해요.

그래도 저희는 1박 2일로 오사카를 방문했던거라 먼 곳까지 돌아다니면서 쇼핑만 하느니,

가격 차이가 아주 많이 나는게 아니라면 그냥 맛있는것도 먹고 쇼핑도 하는것을 택했어요.

저렴한 쇼핑일지 맛집도 함께일지는 선택하시는 거에 따라 다르겠죠?

 

 

여러 곳을 돌아다녀봤는데 드럭스토어는 거의 카드결제가능합니다.

그래서 걱정없이 더 막 긁어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오사카를 다녀와서 발견한 어플인데 드럭스토어들 품목별로 가격비교해주는게 있더라구요.

 

 

 

이건데 지역 설정하면 품목나오고 가격비교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진작에 알았으면 그렇게 미친듯이 돌아다니진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다른 분들은 조금이라도 시간 아끼시면서 여행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품목별로 최신인것도 아닌것도 있기 때문에 맹신하지는 마시고 참고만 하시면 될것같아요.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버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