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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2 얼라이드

by 즐거운다시마 2017. 1. 15.

# 얼라이드

 

 

 


 

처음에 오빠가 어쌔신크리드를 보자하고 해서

보려다가 평점이 개판인걸 보고 영화변경했습니다!

주변에서 어쌔신크리드를 본사람들이 전부 반대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영화가 또 있나 찾아보다가

잔잔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가 있다고 해서

바로 '얼라이드'로 선택했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있는데요.

실제로는 캐나다 스파이와 프랑스 레지스탕스 여교사 만나서

있었던 일들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감독은 포레스트 검프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던 로버트 저메키스!

 

 

줄거리를 말하자면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의 정보국 장교인 맥스 바탄(브래드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이옹 꼬띠아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 해야하는 임무를 맡게되는데요.

작전을 수행하던 맥스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치명적인 매력의

마리안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무를 마치자말자 두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지극히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 때

 

"우린 자네 부인이 스파이라고 의심하고 있네"

맥스는 상사로부터 아내에 관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요,

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맥스는

지령을 통해 아내가 스파이인지 아닌지 시험을 하게됩니다.

72시간 이내 아내의 무고함을 밝히지 못하면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여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아내가 스파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상부의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최선을 다하면서도

사랑하는 아내의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하는 남편인거죠.

 

 

 

보는 내는 두 배우의 케미에 빠졌던거 같아요.

이 영화를 찍다가 브래드피트와 마리옹의 불륜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마리옹이 적극적으로 SNS에 글을 쓰면서 부인하기도 했는데

영화를 보면 그런 오해가 있을 법도 싶어요.

정말 두 사람의 눈빛이 너무 달달하거든요.

 

 

 

 영화 자체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생각하시면

많은 차이가 있을거에요.

그 영화는 보면서 많이 웃었던것같은데

 얼라이드는 배경이 2차세계대전을 하고 있어서인지

전체적인 색감도 그렇고 영화가 무거운편이거든요.

 

 

 

스파이 영화라고 해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시면안됩니다.

액션보다는 브래드피트와 마리옹의 사랑이야기라고 보는게 맞거든요.

화려하진 않지만 보는 내내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저는 멜로영화는 손이 오글거려서 못보는 편이라

아예 보질 않는데요, 이 영화는 오글거리지도 않고

결국 마지막에는 울었네요.

옆에서 오빠는 나더러 감정이 메마른줄 알았다는데

울었다면서 휴..

해피엔딩이었으면 했지만 그 상황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맺음을 했으면

좀 뜬금없긴 했을거같아요.

 

 

 

오빠도 오늘 영화 선택 잘한 것 같다고

애기를 한 걸 보면 사랑이야기라고 해서 남자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볼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번쯤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해요.

요 근래 봤던 영화중에서는 여운도 있고 제일 좋았거든요.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중이라면 '얼라이드'추천해드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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