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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3 항상 몸조심,

by 즐거운다시마 2017. 1. 19.

# 항상 몸조심,

 

 

 

친구가 평일에 연차를 쓸 수 있게 된 덕분에 삼총사가 광안리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들 만날 생각에 기분좋게 광안리역에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가고있는데,

진짜로 저 세상으로 갈 뻔했습니다.

쌍용예가 아파트를 조금만 지나면 있는 횡단보도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마티즈에 치일뻔했네요.

분명 파란불이었고, 바뀌자 마자 길을 건넌 것도 아니었어요.

이제 반이상 지나서 거의 반대편에 닿을 때쯤,

보라색마티즈 한 대가 속도도 줄이지 않고 빵빵만 거리면서 달려오는거에요.

내가 빨간불에 무단횡단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너무 놀래서 저는 뛰어서 건너편으로 건너고 제 뒤에 오던 아주머니는 뒤로 피했습니다.

정확히 아주머니와 저 사이로 마티즈 한대가 슝 지나갔네요.

저나 아주머니나 한 발씩만 더 피하지 않았다면 진짜 치일뻔했어요.

주변에서 보시던 분들은 치이나 싶어서 다들 놀래서 소리지르고

 그 난리가 났는데도 속도도 안줄이고 그대로 자기갈길 가더라구요.

마티즈 색도 보라색도 아닌 것이 청색도 아닌 것이 애매한 색이었는데 다음번에 보면 한번에 알아볼수 있을것같아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급하셨나요.

술에 취했거나 도망치거나 둘중하나 인것같네요.

 

 

그 당시에는 너무 놀래서 그냥 뻥져있었어요.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친구들 기다린다고 스타벅스 앉아있는데,

그제서야 원래 쓰려던 기프티콘도 안쓰고 그냥 카드로 결제한것도 알겠더라구요.

진짜 크게 다칠뻔 했구나 싶으면서 손도 덜덜 떨리고요.

친절한 다은씬데 요즘 나갔다 하면 앵그리다은씨으로 변하게 되는거 같아요.

왜 저를 이렇게 앵그리하게 만드나요.엉엉.

마음 추스리고 있는데 친구들 와서 차에 치일뻔했다고,

 저렇게 차 몰꺼면 들고도 나오면 안된다고 실컷 이야기했네요.

친구들도 오는 길에 한명씩은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고 요즘 도른자들 대잔치인가요.

길에만 나가면 이상한 사람들 천지인거같아요.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거같네요.

넓기도 하고 사람도 많지않아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 안해도 될것같아요.

노트북을 쓸 수 있는 테이블석도 많고요.

다만 포스팅하고 싶어서 광안대료를 안에서 찍었는데,

어머나....드러...

청소하기도 힘들겠지만 창이 너무 더러워서 밖을 찍으면 지금 비오는것처럼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바닷가 사진은 밖에 나가서 찍는걸로..

 

 

이제 블로그 시작하려는 친구를 도와주면서 왜 우리 애드센스 승인은 안나는거냐며 친구랑 같이 투덜투덜했어요.

다른 분들은 50개씩 쓰고 2차승인 기다린다는데 우리는 꼴랑 이제 20개써놓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양심없다고 욕하겠다 하면서도 그래도 빨리 승인받고 싶은 맘은 어쩔수없어요.엉엉.

나도 빨리 광고 달고싶다구요.

 승인해달라구요.

혹시나 애드센스 달아달라고 투덜거리는 글쓰면 혹시 승인해줄까봐 써봐요...키키키키키

 

 

다들 횡단보도 건널떄는 파란불이라도 건널때 조심하세요!

요즘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닌거같아요.

다들 주위 잘 살피고 몸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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