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

"하와이 신혼여행 /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

신혼여행가서 숙소 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일단 밝은 곳에 위치하고 찾기 쉬운 숙소일 것!

사실상 호텔에 있을 시간은 저녁에 잘 때말고는 없을거라 생각해서

시티뷰든 오션뷰든 상관 없었어요ㅋㅋㅋㅋ

처음 숙소 예약 했던게 5개월전인가?

빨리 할수록 저렴하다고 해서 미리 해놨었는데

다가올수록 점점 더 가격이 싸지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

총 3번의 취소와 예약을 반복 하면서 무려 30만원이나 싸게 예약했습니당ㅋㅋㅋㅋㅋ

해놓고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의외의 득템을 하실수도...ㅋㅋㅋㅋㅋ

<<호텔 예약 비용>>

3박 요금 777,325원,  세금 및 기타추가요금으로 247,794원 총 1,025,119원

하와이에 도착했던 시간이 오전 8시 40분인가였던거 같아요,

하루 종일 비행기 타고 내렸는데 또 아침이야...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서 좋은듯 하지만

체력이.... 바닥 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 8시간타고 넉다운된 오빠...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미리 가자하와이에서 공항-호텔 픽업서비스를 신청하고 갔었어요,

그래서 공항에서 나오자말자 바로 픽업해서 호텔로!

체크인 가능시간이 오후 3시였었는데

몸은 너무 피곤한데 호텔은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고ㅠ

그래도 일단 미리 캐리어만 좀 맡겨놓고 오자싶어서

공항에서 나오자말자 바로 하얏트리젠시로!

저희가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 묵었던 하얏트와이키키!

이건 사진을 건너편에 와서 찍어서 그렇지 입구에 내려주십니당ㅋㅋㅋㅋ

와이키키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ㅋㅋ

리셉션은 2층으로 올라가야 있습니당,

1층에는 ABC마트도 있고 다양한 기념품가게들이 있어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줄 서있으니까 갑자기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르르...ㅋㅋㅋㅋㅋㅋ

비행기 타고 올때도 한국사람보다 일본 사람이 더 많았는데

호텔에서도 한국사람보다 일본사람을 더 많이 본거같아요 ㅋㅋㅋ

짐만 맡기고 놀러 나가려고 하였으나!!!

이게 왠걸?

얼리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방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서 룸이있기 때문에

본인 방이 어느쪽 건물에 있는지 확인 잘하고 엘리베이터 타셔야합니당!

저희는 동쪽빌딩으로 배정받았어요!

일단 생각했던 룸보다는 크기가 커서 만족스러웠..ㅋㅋㅋ

바닥에 캐리어 다 펼쳐선 놓을 수 있음에 매우 만족했어요 ㅋㅋㅋㅋ

30인치 캐리어 6개도 활짝 펴도 될 정도 ㅋㅋㅋ

침대가 좀 높긴했지만 푹신하니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침대 시트를 꼼꼼히 보는 편인데

먼지도 한 톨 없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세면대도 큼직큼직, 단, 외국인 체형에 맞춘 것일까요 ㅋㅋㅋ

세면대가 좀 높은편이었어요,

제가 키가 큰 편인데도 뭔가 높아서 불편한 느낌..?ㅋㅋㅋ

화장실은 정말 좁고 필요한 것만ㅋㅋㅋㅋ

샤워부스도 없이 커튼만 덜렁 있는거보고 

하와이호텔들이 비싸도 다 오래되서 시설적인 면은 별로라고 하더니

화장실보고 단박에 이해했어요 ㅋㅋㅋㅋ

나름 그래도 하얏트리젠시는 리모델링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

어매니티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ㅋㅋㅋㅋㅋ

샴푸, 린스, 샤워젤, 비누 요렇게 ㅋㅋㅋ

향이 딱히 좋거나 씻고나서 촉촉하거나 그런건 못느꼈어요,

그냥 고만고만한?ㅋㅋㅋㅋ

세면대 쪽에 바디로션과 도자기처럼 하얀 박스를 열어보면

안에 면봉이랑 샤워캡, 화장솜등 잡다한 아이들이 들어있어요!

화장실 옆에 문을 열어보면

옷장에 다리미까지!

응? 여기 뭔가 비지니스 호텔의 느낌이 ,,,ㅋㅋㅋㅋㅋㅋ

나름 옆에 걸린 종이가방까지 알차게 잘쓰긴했어요 ㅋㅋ

세면 대 밑에 위치한 수건들!

매일 채워주긴 하지만 호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갔다오는 일이 많으니

비치된 수건만으로는 택도없이 부족합니다 ㅠ

리셉션에 추가로 부탁하면 가져다 주십니당!

예약할 때 시티뷰로 했었는데 어째 바다가 보이긴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우기였던 2월에 방문을 했던지라 하늘이 우중충..ㅠㅠ

그래도 뭐 신혼여행 자체가 너무 좋아요,

와이키키 해변은 꽤 멀리 걸어가도 깊지 않아서

사람들이 저---어기 멀리까지 가서 서핑을 즐기고 있어요ㅋㅋ

테라스에 있던 의자와 테이블!

저기 앉지는 않았고 래쉬가드 말리는 용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을 담을 수 있는 상자에 물통까지!

오빠가 저 물통 운동할 때 쓰겠다고 한국에 들고오고 싶어했는데

쇼핑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캐리어를 2개나 더 샀음에도 불구하고 

저 물통만큼의 자리도 없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 풀어놓고 이제 쇼핑하러 갑니당!!!

엘리베이터 내려오자 말자 하와이느낌 뿜뿜하는 야자수와 함께!

하와이에 있는동안 3일은 하얏트리젠시에 2일은 쉐라톤와이키키에 묵었는데요,

확실히 시설적인 면은 비싼만큼 쉐라톤이 좋았어요 ㅋㅋㅋㅋ

그치만 가성비 대비 하얏트리젠시도 충분히 좋았어요,

룸도 하얏트리젠시가 쉐라톤보다는 넓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온 사람들은

쉐라톤보다는 하얏트가 많은 느낌?

 아 그리고 호텔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기때문에 치안이 좋겠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새벽 4시쯤 자다가 어디서 헲!헲! 하길래 뭐지? 하고 테라스쪽으로 갔더니

오매!!!!!!!!!!!!

말로만 듣던 그 좀비마약? 을 한 것 같은 사람을 눈으로 본거 아니겠숩니깡!

남자 한 명이 막 달려드는데 헉, 신고해야지!! 911에 걸어서 뭐라하지!!

혼자 막 놀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경찰이 오더니 갑자기 테이저건을 퐉,

이게 바로 하와이 도착 이틀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경찰서가 가까워서 바로 대처가 가능한 것이었겠지만

뭐시 이리 스펙타클한 곳이 다있냐며 ㅋㅋㅋㅋㅋ

 새벽에는 돌아다니지 맙시당....ㅋㅋㅋㅋㅋ

보니까 새벽 4시에도 조깅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이보이던데

조심합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