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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맛집/ 양고기 참숯화로구이전문점 라무진'

 

 

 

오빠가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라무진을 드디어 함께 다녀왔어요ㅋㅋ

예전에 친구들과 와보고 너무 맛있어서 오빠한테 진짜 꼭 먹어봐야된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하루종일 덜덜 떨면서 포켓몬고 하러 돌아다니다가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갔지요ㅋㅋ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양고기집 '라무진'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동 90-9

전화번호 : 051-756-1777

운영시간 : 17:00 ~ 02:00

연중무휴

 

 

 

 

위치는 수영역 13번출구로 나오자말자 웨딩홀골목으로 바로 꺾어서 들어가시면 되요!

라무진 가게 옆에 주차 6대 가능하고 바로 앞에 있는 동남주차장도 이용가능합니다.

가게 옆은 2대씩 일렬로 주차 가능한데 그냥 이중주차 해놓으면

나중에 직원 분이 알아서 주차 다시 해주시니깐 걱정하지마세요!

밥 먹다가 나와서 주차 다시 해야되나 싶었는데

차 키 받아가셔서 주차해주시더라구요ㅋㅋㅋ

 

 

 

 

가게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에요.

1층으로 되있고 다찌 형태라서 앉으면 20명정도?

단체 회식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고 4명 정도까지는 괜찮은거같아요ㅋㅋ

연기 빠지는 후드 위에 가방이랑 외투 넣는 공간이 있어요!

불필요한 물건들은 거기에 넣어주세요!

 

 

  

 

메뉴는 진짜 간단해요.

그냥 양갈비, 양고기, 오뎅탕, 마늘밥 ㅋㅋㅋㅋㅋ

그 만큼 고기에 자신있다는거겠죠?ㅋㅋ

 

                                                                                    

 

가격표

 

* 양갈비 - 13.000 원

* 징기스칸 양고기 - 12,000 원

* 일본 오뎅탕 - 8,000 원

* 마늘밥 - 3,000 원

 

3인분이상 주문가능합니다!

 

                                                                                    

 

 

라무진의 양고기는 태어난지 1년 미만의 양만 이용한다고해요

그래야 누린내가 없다고 하네요!

 

 

  

 

 

들어가면 자리마다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피클처럼 시큼한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꺼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진짜 맛있어요!!!!!

양고기가 계속 먹다보면 느끼한데 저 양배추절임?이 뒷 맛을 깔끔하게 해주는거같아요 ㅋㅋ

 

 

  

 

고기를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앞에서 다 구워주세요!

역시 고기는 구워주는 집이 짱입니다요 케케케케

저희는 처음엔 양갈비2인분, 양고기1인분 이렇게 주문했어요ㅋㅋ

뒤에 오빠의 간절한 눈빛에 양고기 2인분 추가 주문했는데 진짜 배터져 죽을뻔...

양고기는 살코기만 있는거구요, 양갈비는 뼈대가 붙어있어요ㅋㅋ

맛의 차이는....사실 잘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둘 다 맛있어요 ㅋㅋ

 

 

제가 양고기를 좋아해서 부산에 있는 웬만한 가게는 다 가봤는데요,

음 제 입맛 기준에는 라무진 > 징기스 > 롯데호텔 순인거같아요 ㅋㅋ

롯데호텔뷔페에 있는 양고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난리라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맛없........ 질기고 누린내나고 ㅜㅜㅜㅜ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면 이렇게 숙주를 구워주시는데요,

이게 진짜 대박이에요ㅋㅋㅋㅋ

양고기랑 숙주가 이렇게 잘 어울릴줄 몰랐어요!!

요거까지도 다 구워서 그릇에 착착 담아주십시다!!

 

 

  

 

 

제가 들고 있는 저게 양갈비입니다 ㅋㅋㅋㅋ

잡는부분에 휴지까지 돌돌 말아서 챙겨주세요ㅋㅋㅋ

그리고 마늘밥! 마늘밥이 하도 맛있다고 난리여서 몇 번 방문했을때두 안먹었는데 이번에 먹어봤어요

마늘이 통으로 들어있거나 한 건 아닌데

마늘액기스? 같은걸로 볶아서 나오는거같아요

마늘향이 풍기는데 느끼한게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ㅜㅜ

 

 

 

직원 분들이 진짜 친절하고 좋아요!!

다만...... 기분 좋게 다먹고 나서 기분 안좋은일이 있었어요 ㅜ

이 날 목도리를 하고 갔었는데 거치적거리길래 제가 후드 위 공간에 가방이랑 같이 올려뒀었어요

근데 가방만 들고 목도리를 그대로 두고 온거에요 ㅠㅠㅠ

차 타고 센텀쪽 카페까지 가서 목이 허전한게 생각나서

가게에 전화해서 좀 찾아봐달랬더니 없다고 하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거기서 말고는 제가 뺀 적이 없거든요.

결국 찜찜하게 있느니 그냥 가보자해서 카페에서 거의 원샷하듯이 마시고

가봤더니 그 자리 그대로 있는거에요.....찾아보지도 않고 없다고 했나봐요

지금도 생각하면 딥 빡!!!!!!!!!

항상 라무진에서는 맛있게 먹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수영갈 일 없어도 일부러 거기까지 찾아갔던건데ㅜㅜ

그 날 사람도 거의 없고 한가했는데 목도리 한 번 찾아주는게 뭐그리 힘든일이라고 ㅜㅜ

찾아보니까 해운대에도 라무진이 있더라구요ㅋㅋㅋ

다음 번에는 거기 가보고 다시 포스팅할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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