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 할레이바 쿠아아이나버거

"하와이 신혼여행 / 할레이바 쿠아아이나 버거"

지오반니에서 새우먹고 대실망을 한 후 바로 찾아간 쿠아아이나버거!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먹는 버거라고 해서 기대!

그리고 전날 먹었던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의 햄버거를 잊을 수 없어서 기대플러스!

오빠나 저나 햄버거를 엄청 좋아해서 오기전부터

하와이에서 유명한 햄버거집은 다 가보겠노라고 다짐을 하며 왔어요 ㅋㅋㅋㅋ

지오반니에 실망한 뒤라 여기마저 맛없으면 하와이는 두번다시 오지 않겠다고 ㅋㅋㅋㅋ

주소 : 66-170 Kamehameha Hwy, Haleiwa, HI 96712 미국

 약 1km 정도 떨어진 같은 라인에 쿠아아이나가 바로 있어요!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하셔도 되고

오른쪽으로 건물을 돌아 들어가면 뒷쪽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점심시간을 지나서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가득차있길래 

아 유명해서 매장에 사람이 엄청 많은가보다......

결과적으로는... 주변에 온 다른 관광객들이 다 주차를 한듯합니다 ㅋㅋㅋㅋㅋ

주차장에서 보면 왼쪽 편에 쿠아아이나로 들어가는 입구는 요기라고

작은 푯말이 있는데 진짜 작기도 하고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는 점....

쿠아아이나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는거같아요,

엥간한 음식점들 3시쯤엔 다들 브레이크 타임 들어가는데

저희가 3시 반인가 갔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을 보고 사람 많을까봐 쫄았지만

텅텅 비어있었던 매장....ㅋㅋㅋㅋㅋ

저희 테이블 말고 2테이블이 더 있었는데

전부 한국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는 안들리고 한국말만 들려서 미국 아닌줄ㅋㅋㅋㅋ

 

창가쪽에서 먹을 수 있게 바로 된 곳도 있어요,

뭔가 이런 곳에서 햄버거를 우걱우걱 먹어줘야

여기가 미쿡이구나 ~ 하고 느껴질거라면서 ㅋㅋㅋㅋㅋㅋ

매장의 정식명칭은 쿠아아이나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메인이고 버거는 쩌리느낌...ㅋㅋㅋㅋㅋ

그치만 우린 버거가 더 좋다구!!!!

저는 베이컨 햄버거 , 오빠는 치즈버거!

치즈버거인 파이다이스와 어디가 더 나은지 비교해보겠다며 ㅋㅋㅋㅋ

세트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음료랑 프렌치프라이도 따로 주문해줘야합니당 :)

10분만에 준비되어 나온 메뉴들!

일단 비주얼은 그럭저럭 합격! ㅋㅋㅋㅋ

근데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는 쌓아서 나오던데

여기는 뭔데 이렇게 벌려서 나오냐고 ㅋㅋㅋㅋㅋ

어차피 한번에 못먹고 따로 먹을거 아니까 미리 분해시켜놓은거라고 ㅋㅋㅋ

제가 주문했던 베이컨버거!

뭔가 우리가 한국에서 먹던 수제버거와 비교를 한다면

실망하실거같아요, ㅋㅋㅋㅋㅋ

베이컨 너무 딱딱해서 어이쿠야 이빨 나가는줄ㅋㅋㅋㅋㅋ

베이컨 말고 패티는 맛있었어요,

어딜가나 짠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합격점이라고ㅋㅋㅋ

오빠가 주문했던 치즈버거!

오빠가 한입 먹자말자 바로,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가 낫다며 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먹어봐도 거기가 훨씬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기름지기 보다는 퍽퍽한 느낌?

담백한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가 더 좋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니글니글거리는 음식을 좋아하기에!

뭔가 심심한 맛이다!!!! ㅠㅠㅠㅠㅠ

제 베이컨버거보다는 치즈버거가 훨씬 나았지만

전날 먹었던 파라다이스가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저희 입맛에 잘 맞은!

콜라와 후렌치후라이만 죽어라고 먹고왔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쿡에 오면 니글거리는걸 먹어줘야지!!

여긴 너무 담백해 !!! ㅠㅠㅠㅠㅠㅠ

한 건물을 여러개의 매장이 나눠서 쓰고 있어요,

건물 제일 오른쪽편이 쿠아아이나 입니당!

아 매장밖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다만 벌레라면 질색팔색을 하는 사람이 바로 나란 사람인지라 ㅋㅋㅋㅋㅋ

분위기고 나발이고 안에서 먹겠다고 ㅋㅋㅋ

마무리는 분위기 잡아보겠다며 

테이블에서 콜라마시는 오빠로 끝 ㅋㅋㅋㅋㅋㅋㅋㅋ